2015년 3~5월에 읽은 책들.

2015. 4. 18. 10:08

 

↑ 좌측부터 1)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의 소설가. 주로 추리와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씀. 수상 경력도 많다.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2) 제임스 말로니. 영국의 저널리스트. 작가의 주관적 선택으로 백가지의 사건, 사고를 선정함. 가볍게 읽기 좋음.

                3) 김희보. 서울장신대 교수. 인류와 문명의 발생부터 1990년대 구소련의 붕괴까지 주요 세계사 101가지를 선정.

 

↑ 좌부터 1) Jared Diamond(재레드 다이아몬드) 미국 UCLA 교수. 조류학, 진화생물학, 지리생물학 교수. 1998년 퓰리처상 수상.

                 수년간 서울대 도서대출 1위책. 지적 호기심이 없으면 읽기 힘들다. 680페이지.

             2)  Shelly Kagan(셀리 케이건) 미국 Yale대 철학과 교수. 예일대의 유명한 교양철학 강좌를 구성한 책.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

                 "정의란 무엇인가?" 필적하는 강의라 한다. 솔직히 형이상학적 논리들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3) 역시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섹스의 진화" . 포유류들의 짝짓기와 인간의 섹스는 어떤 식으로 진화되어 왔는지를 설명하는 책.

                 외설적인 내용은 전혀없고, 오히려 생리학적, 진화생물학적 지식이 많다.

 

↑ 진보싸가지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비록 소설을 한 편 쓰기는 했지만, 문학가는 아니지만 논리적인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자신을 경험을 살려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게 잘 설명

   했다. 글쓰기 훈련, 어휘선택, 논리의 주장과 논증등을 본인 스스로 간결한 문장으로 독자에게 호소했다. '항소이유서'는 그 때의 심정을 조금

   이나마 엿볼수 있었지만 다소 장황하게 느껴진다. (전문을 인터넷에서 읽어봤다)

 

  영국, 요리사, 푸드칼럼니스트 팀 알퍼. 유럽의 음식에 대해서. 미쳐 알지 못한 유럽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

  아, 그리스, 동유럽, 러시아까지 나라마다 다양한 음식에 대한 토대와 이야기를 읽기 편하게 쎴다.  음식 재료나 조리방법의 생경한 단어는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며 읽어갔다. 한국에서 요리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쿠스쿠스는 북아프리카 원주민의 음식이다.

 

 

  프랑스, 철학자. 다비드 드 브르통 :걷기예찬

  나도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걷기에 대한 멋진 논리와 충분한 공감을 얻고 싶었다. 물론 그런 내용도 많이 있지만, 우리가 걷기를 통해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은유와 비유가 과하게 넘쳐난다.  그리고 아프리카 탐험과 내가 생각하는 걷기와는 상당한 거리가 느껴져

  '왜 이런 내용을 30쪽에 걸쳐 쎴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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