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10월 독서

2015. 11. 5. 18:32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정진홍님이 쓴 책이다. 인물 탐구에 대한 책이다. 심도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기 좋다.


 무라카미 하루키, 체 게바라, 이태석신부, 반 고흐, 존 레논, 바바라 월터스, 성룡, 세익스피어 까지  그들의 삶의 일화나 흐름을 이야기해 준다.

 누군가를 좇아가고, 닮아가는 것보다는 그들 인생의 단면을 통해 우리내 각자의 인생에서 보탤 것은 없는지, 빼낼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만하다.


방송에도 가끔 나오는 생물학자, 생태학자, 통섭학자 최재천교수의 책이다.


하버드대학 박사과정 은사인 에드워드 윌슨교수의 저서 "Consilience"를 '통섭'이라고 번역해서 통섭이란 용어와 개념을 소개했다.

통섭은 자연과학과 인문학등 다른 학문과의 경계를 허물어 통합적인 연구와 사고를 이끌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책중에서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제인 구달외) 부터 '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 등의 생태학, 생물학에 대한 저서뿐 아니라, 노자의 '도덕경', 화페, 행동경제학 까지 다양한 책들에서 소개된 내용과 의미를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