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월22일 제4차산업혁명, 아는만큼 맛있는 술.

11월15일. 50일만에 두 권의 책을 읽었다. 나태함과 10월 가을정취가 우리를 밖으로 돌게 한 결과이다.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인 독일 태생의 클라우스 슈밥이 쓴 제4차산업혁명은 현재 사용중이며, 앞으로 혁신적 변화를 통해 다가올 미래산업과

사회, 국가에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산업, 사회의 변화와 문제에 대해 정리했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증기기관을 이용해 기존의 농업과 수공업 사회를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조업 중심의 사회로 변혁을 일으켰고, 2차산업혁명은 19세기말~20세기초반에 미국, 독일 등에서 전기, 화학, 석유동력, 철강, 전신전화 등 눈부신 발전으로 이루었다.

3차산업혁명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컴퓨터와 로봇의 발달로 이루어지고

4차산업혁명은 1990년부터 인터넷의 발달과 디지털을 이용한 변혁들. 모바일인터넷과 유비쿼터스, IoT, Al, 빅데이터, 클라우드, 3D프린팅,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저장의 변혁,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소비자맞춤형 공유경제, 유전학적 편집과 뇌신경학의

놀라운 발전 등에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미니어처의 아는 만큼 맛있는 술'은 서울대 출신의 흉부외과의사인 김원곤 선생님이 쓰셨다. 내가 경희대 의과대학 재학시 전임강사로 부임하셔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미니어처 술은 100ml이하의 작은 병에 담긴 여러 종류의 술 이야기가 간단하지만 부실하지 않게 들려온다.

미니어처 술병은 수집용으로 진열용으로 가치있는 아이템인 것 같다. 술 종류에 대한 제조방법이나 맛, 특색, 가치에 대해 조곤조곤 잘 설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