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충청도양반길' 개장

2013. 3. 30. 10:58자료실(걷기,여행)

괴산 '충청도양반길' 개장…양반 풍류 만끽
    기사등록 일시 [2013-03-30 10:29:33]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전국 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길인 충청도양반길이 탄생했다.

군은 30일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충청도양반길을 1차 개장했다.

군은 군자산 일대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 85㎞ 가운데 1코스인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2코스와 3코스 일부 구간 21㎞의 1차 공사를 이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장식에 이어 야생화 씨앗 넣은 풍선 날리기와 오색연막탄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을 출발해 산막이 나루~굴바위 나루~차돌바위 나루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걷기대회를 했다.

2부에서는 초대가수 초청 공연과 12명이 참가한 충청도양반길 가요제를 진행했다.

이날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찾은 관광객은 괴산호를 따라 펼쳐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충청도양반길을 걸으며 양반의 풍류와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군은 올해 2차 사업으로 3코스 나머지 구간부터 9코스까지 구간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