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 14:50ㆍ산책,도보,섬
인천둘레길 12코스는 인천의 옛 도심이였던 중구를 상세히 알려주는 코스이다. 아울러 내가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 동인천역 북광장의 인천둘레길 안내문.
↑ 동인천역 북측 출구. 동인천역은 1899년 축현역으로 시작, 1926년 상인천역, 1955년 동인천역으로 변천.
↑ 1897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기공식.
↑ 일본이 패망할 무렵 야시장으로 처음 개설. 지금은 의류, 침구, 한복, 포목상등이 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쇠락한 모습이다.
70-80년대만해도 제법 북적였는데... 시장길의 좌측에 골목으로 들어가면 미국물품등을 파는 '양키시장'이 있다.
↑ 중앙시장의 아침.
↑ 주택가 담장에 핀 빨간 장미.
↑ 송림동 보신탕집 '깜상네' - 근동에서 제법 유명했다.
↑ 초등학교 동창 부모가 운영하던 '배다리 한증막'
↑ 나의 모교 '송림초등학교' - 농구선수 이충희, 황우여 부총리등 많은 자랑스런 선배들이 있다.
↑ 배다리지하상가 - 전문화된 공예상가.
↑ 배다리 지하상가 안내문.
↑ 배다리 헌책방 거리.
↑ 예전에는 이곳도 헌책방이었는데... 지금은 머리방, 사진관등이 입주해 있다.
↑ 예전에 이곳은 막걸리 공장이었는데, 지금은 '스페이스 빔' 문화예술공간으로 탑바꿈.
광성중학교 등교할때 이 앞에서 느꼈던 시금털털한 막걸리 냄새가 아련하다.
↑ 헌책방거리 셔터에 그린 그림들.
↑ 배다리 철교. 예전에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이곳에 작은 배를 묶어두었다 하여 붙은 지명이다.
↑ 동인천 쪽방촌.
↑ 동인천역 전경. 옆에 큰 건물은 예전엔 인천백화점으로 쓰였는데, 지금은 텅 비어있다. 인천 구도심은 이렇듯 쇠락해있다.
↑ 동인천역 전경.
↑ 인천에서 제일 큰 서점이었던 '대한서림' 지금은 3,4층만 서점이고 나머지는 1,2층은 빵집,카페, 5,6층은 다른 세입자.
↑ 동인천 지하상가는 신포동까지 이어져있다.
↑ '용동큰우물' 원래는 자연샘물로 인근지역에 상수원 역활을 함. 이 우물의 좌측에 지금의 길병원과 가천길대학의 모태가 된
이길여산부인과가 있었다.
↑ 용동큰우물의 안내문.
↑ 내리교회. 한국최초의 감리교 교회. 아펜젤러목사가 1885년 설립, 또 그는 1887년에 정동제일교회를 세운다.
한편 언더우드도 1887년 새문안교회(장로교)를 설립한다.
↑ 내리교회 현관문.
↑ 좌측은 아펜젤러 목사, 우측은 한국인 최초 목사 김기범 목사의 흉상.
↑ 내리교회 후문.
↑ 인천의 오래된 평양냉면 노포 '경인식당'
↑ 인천의 명물 답동성당.1897년 처음 건립된후 여러차례 증, 개축이 이어졌다.
1981년 대한민국 사적 제287호로 지정되었다.
↑ 답동성당내에 박문유치원.
↑ 답동성당내에 사제관. (예전에는 박문초등학교 건물)
↑ 답동성당 뒷모습.
↑ 답동성당 옆모습.
↑ 신포국제시장 입구. (시장의 입구는 여러 군데 있다)
↑ 신포시장 내부 모습.
↑ 신포시장의 신포닭강정.
↑ 분식집.
↑ 신포시장내 민어 전문식당, 화선회집.
↑ 신포시장의 공갈빵집.
↑ 민어전문식당인 경남횟집.
↑ 신포우리만두 신포동 본점. 전국에 많은 체인점을 두고 있다.
↑ 인천의 메밀,만두전문점인 '청실홍실'본점.
↑ 신포동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길.
↑ 화교가 운영하는 신포동 진흥각.
↑ 1923년에 완공된 인천우체국 건물. 지금은 인천중동우체국으로 사용.
↑ 인천우체국 건물에 대한 안내문.
↑ 외관을 병뚜껑으로 치장해서 TV에도 소개된 카페.
↑ 인천제일교회.(장로교)
↑ 학교법인 제일학원은 제일교회를 모태로 설립. 인성초등학교, 인성여중, 인성여고가 있다.
↑ 각국조계지계단에 대한 안내문.
↑ 예전 인천공회당(1923년에 준공해 강연회, 음악회, 동화발표회, 영화 등을 상영했다. 6·25전쟁 때 소실돼 1957년 '인천시민관'을
그 자리에 세웠다.) 현재 인성여고 교사가 들어서 있다.
↑ 홍예문은 1906년 착공해 1908년에 완공한 것이다. 화강암을 쪼아서 수십m높이로 쌓았는데, 이 문 위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와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인천의 지형이 날아가는 용의 형상으로 홍예문 일대가 그 허리쯤이고, 애관극장에서 조금 더 올라간 싸리재 길목이 목부분인데, 일본인들이 홍예문을 만들어 허리를 끊고, 싸리재에 길을 내 목을 끊었다고도 한다.
↑ 성공회 인천내동교회. 1890년에 건립.
↑ 성굥회 인천내동교회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51호.
↑ 홍예문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제물포고교방향)
↑ 홍예문 위에서 바라본 풍경. (신포동방향)
↑ 홍예문 안내문.
↑ 자유공원 오르는 길.
↑ 맥아더장군 동상. 초등학교때 이곳에서 그림그리기대회도 여러번 참가햇다.
↑ 자유공원 광장. 예전에는 이렇게 넓지 않았고, 커다란 비둘기집도 있었다.
↑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항과 월미도.
↑ 옛 제물포구락부. 인천에 있던 외국인들의 사교모임인 제물포 구락부의 사교장으로 쓰기 위해 광무 5년(1901)에 지은 것이다.
1913년 일본제국 재향군인회 인천연합회 소속의 정방각으로 불리다가, 1943년 일본부인회관으로 사용하였다. 그후 60-70년대에
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 입구. 초등학교때는 이곳이 인천시립박물관이라 몇번 들른 적이 있다.
↑ 일본 문화에 대해 행사를 하고 있다.
↑ 인천역사자료관 안내문. 이곳은 예전에 인천시장 공관이었다 한다.
↑ 인천역사자료관. (예전 인천시장 공관)
↑ 옛 인천시장 공관.
↑ 위 건물의 정원.
↑ 제물포구락부 뒷 모습.
↑ 제물포고교. (후문에서 본 풍경, 구한말 웃터골운동장) 예전에는 국내 근대 체육경기의 효시가 운동들을 이곳 웃터골운동장에서 개최했다
↑ 한국 최초의 기상대인 인천기상대. 1905년 응봉산 정상에 건립. 자유공원이 있는 산이름이 응봉산이다.
↑ 1928년 만들어진 계단.
↑ 일제강점기에 기상대의 창고건물. 지금은 역사관으로 활용.
↑ 인천기상대 관측장비.
↑ 송월교회에 세워진 아펜젤러 목사의 일대기.
↑ 송월동 벽화마을.
↑ 북성동 차이나타운에는 3개의 패루(중국전통건축물로 문짝이 없는 대문 모양의 건축물)가 있다.
선린문, 중화가, 인화문. 그 중 선린문이다.
↑ 선린문에서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 초한지 벽화거리.
↑ 삼국지 벽화거리.
↑ 차이나타운
↑ 좌측은 만두전문점 '원보'-짜장,짬뽕이 없다. 우측은 홍두병(팥소가 들어간 빵)
↑ 내가 가끔 가는 '만다복.'
↑ 선린문에서 내랴오면 이곳으로 연결된다. 우측은 연경대반점-티비에도 가끔 나온다. 내겐 맛이 별로였던 기억이 난다.
↑ 패루 중화가. 바로 앞에 인천역이 있다.
↑ 공화춘 옛주인의 손녀가 한다는 '신승반점'
↑ 과거에 인천에서 제일 유명했던 올림프스호텔-지금은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인수해서 개명됨.
↑차이나타운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에 벤뎅이횟집이 5군데 있다.
↑ 예전 공화춘자리에 생긴 짜장박물관. 자장면이란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은 1905년 개업한 공화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장면은 한자 작장면이 우리말화한 것이다. 한때 자장면만 표준어였는데 2011년 짜장면도 표준어로 인정을 받았다.
음식 이름을 풀면, 장[醬]을 볶아[炸] 올린 국수[麵]라는 뜻이다. 이때의 장이란 중국 된장을 말한다.
↑ 짜장박물관. (예전 공화춘 건물)
↑ 하버파크호텔.
↑ 조계지계단. 좌측은 북성동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청국인 조계지, 우측은 신포동방면으로 일본인 조계지.
↑ 예전에 창고로 쓰이던 건물을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근사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변신.
↑ 인천아트플랫폼.
↑ 인천아트플랫폼 안내도.
↑ 한중문화관. 여러가지 전시실과 공연장이 있다.
↑ 한중문화관.
↑ 일본우선 주식회사 안내문.
↑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건물.
↑ 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현재는 박물관으로 활용.
↑ 안내문.
↑ 구 일본18은행 인천지점.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 안내문
↑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건물이 세워진 거리.
↑ 구 인천시청, 현 중구청. 인천시청은 남동구 관교동으로 이전됨.
↑ 신포동 거리 풍경.
↑ 신포동거리 상가들.
↑ 신포동과 신포시장입구.
↑ 애관극장. 우리나라 최초의 공연장 ‘협률사’ 부산 출신의 엿장수 정치국이 큰돈을 번 뒤
1895년에 세운 창고식 건물 협률사(애관극장)가 있다.
↑ 중앙시장내 양키시장-미국물건 파는 곳.
↑ 동인천역 북광장.
↑ 어린시절 뛰어놀던 송현시장. 송현시장은 해방무렵부터 난전이 형성되었고, 그후 60년대부터 번듯한 시장이 형성됨.
↑ 송현시장 모습.
↑ 송현시장 모습.
↑ 어린시절 놀던 또 하나의 장소, 송현교회.
↑ 송현교회 옆모습. 어렸을 때는 아담한 벽돌 건물이였지만, 내가 중학생때 새 건물을 지었다. 그후로도 증,개축이 여러번...
↑ 바로 옆에 송림돋성당. 좌측 본당 건물은 과거와 같다. 이곳에서 공놀이를 하다 성당 관계자에 야단을 맞은 적이 더러 있었다.
↑ 예전에 수도국산에 서민주거지(달동네)가 지금은 주공아파트가 들어섰다.
↑ 송현시장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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